2021년 블록체인·가상자산 산업 최대 뉴스는 뭐니뭐니해도 가상자산의 주류시장 편입이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9일 기준 가상자산 시장 시가총액은 2조1918억1299만2405달러(2606조5040억1056만8026원)로, 2020년 말 대비 3배가 됐다. 비트코인(BTC)은 4만6707.01달러(5554만8635원)로 지난해 연말대비 61% 시세가 높아졌다. 투자자산 시가총액 순위 정보를 제공하는 애셋대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체 시가총액 순위에서도 8위를 기록했다. 미국의 반도체 회사인 엔비디아, 중국계 게임회사 텐센트, 글로벌 결제회사 비자 보다 시가총액이 많다. 알트코인들의 약진도 돋보였다. 이더리움은 전년연말대비 432% 성장한 3922.50달러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이더리움 킬러'를 표방하는 솔라나는 180.10달러로 지난해 연말에 비해 1만1827% 상승했고, 아발란체도 107.67달